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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마케팅

블랑's 쇼핑몰 브랜딩 성공 실패 사례

by 트레이더퀸 2021. 2. 7.

제가 쇼핑몰 브랜딩을 성공시킨 사례를 이야기해보기로 할게요.

 

그때는 초창기 인터넷 쇼핑몰 시절인 2000년대 초반 시절입니다.

 

저는 2002년부터 웹디자인 보조를 시작해서 2004년부터 메인 디자이너가 되어 이러닝 쪽에 일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때 쇼핑몰 웹디자인 프리랜서를 했어요

지금은 쇼핑몰 디자인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깔끔하면 되는 시절이지만

그 당시는 쇼핑몰 디자인이 제품 사진보다 더 중요했던 시절입니다.

 

쇼핑몰이 브랜딩이 되었던 시절이기 때문이죠 

그때 여성 쇼핑몰 2위인 업체에서 지인의 새컨 쇼핑몰을 키우기 위해서 저에게 의뢰를 주셨어요. 

 

20대 타깃인 이 쇼핑몰은 핑크색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을 의뢰했었습니다.

그 새컨 쇼핑몰은 100위권 밖이었는데요 

저는 고민을 하고 핑크 핑크 하지만 유치하지 않고 러블리하게 쇼핑몰을 디자인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곳은 갑자기 순위가 여성 쇼핑몰 30위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30위권으로 들어오니 매출도 몇 십배로 늘었고 브랜딩이 되어서 재구매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컨 쇼핑몰을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께 고맙다는 인사의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또 2위 쇼핑몰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했었는데! 어려서 그땐 좋은 기회인 줄 모르고 놓쳐버렸네요!

아마 그때 쇼핑몰 쪽으로 전향해서 저도 쇼핑몰을 운영해봤다면 지금은 좀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종종 생각해봅니다.

 

이 쇼핑몰이 브랜딩이 된 이유는 우선 20대 여성이라는 타겟층이 명확하였고 러블리한 옷을 파는 콘셉트이었습니다.

거기에 핑크 한 웹디자인으로 그곳은 러블리한 옷이 많은 핑크 쇼핑몰로 브랜딩이 된 것입니다.

 

근데 이곳보다 더 예쁘게 웹디자인을 해줬지만 성공하지 못한 쇼핑몰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여기는 우선 타겟층과 콘셉이 정해지지 않은 쇼핑몰이었어요

쇼핑몰 디자인은 이쁘지만 이 쇼핑몰 디자인과 타깃층, 컨셉이 어울리지 못해서 브랜딩이 되지 못했습니다

디자인은 약간 백화점의 퀄리티를 팔 것 같은 쇼핑몰이었지만 옷은 콘셉트는 너무 모호했어요.

여기서 럭셔리한 브랜드 같은 옷들을 팔았다면 성공했을 거예요.

 

디자인만 따라와서 브랜딩이 되는 것이 아닌 타깃 컨셉이 매우 중요한 항목인걸 이 부분으로 알 수 있습니다

브랜딩을 하는 게 단순 BI, CI를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물론 브랜딩에 중요한 요소이긴 해요 BI, CI가 그러나 명확한 타깃층과 컨셉이 없다면 디자인만으로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쇼핑몰이 혹해서 사람들이 많이는 들어왔지만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타깃층이 컨셉이 정확하지 않았던 모호했던 쇼핑몰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쇼핑몰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이나 커피숍을 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네이밍이 너무 어려운 경우도 브랜딩 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브랜딩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하는데 사람들이 기억하지 어려운 네이밍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브랜드를 만들 계획 이실이라면 또는 나를 브랜드로 만드실 생각이시라면 네이밍은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것으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의미 심장한 네이밍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브랜딩의 쇼핑몰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딩을 만드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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